치료 방법은 크게 3단계로 나누게 됩니다.
– 첫번째는 보존적 치료로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 시행하게 되며 물리치료나 히알루론산 주사 혹은 스테로이드 주사를 통해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 두번째는 최소침습수술로 보존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 중에서 비교적 젊은 환자에게 시행하는 수술입니다. 관절내시경을 통해 연골을 다듬거나 염증이 있는 부위를 세척하여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방법입니다. 또한 최근에는 카티스템이라는 연골의 재생을 도와주는 줄기세포를 관절내시경을 통해 이식하는 치료도 시행합니다.
– 세번째는 인공관절 치환술로 퇴행성 관절염 4단계에 해당하는 환자들에게 시행하게 됩니다. 연골이 완전히 마모되어 관절 간격이 소실된 환자에게 시행하며 기존의 관절내 구조물들을 모두 제거한 후 티타늄으로 제작한 인공 관절을 이식하는 방법으로 정형외과 영역에서 가장 많이 시행되는 수술 중 하나입니다.